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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영화와 드라마

[영화 추천] 배신자에게는 복수를! 방구석에서 즐기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 : 더 뮤지컬 라이브" 후기

by 바쁜 한량 2021.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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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해지나 싶었더니

코로나19가 다시 심해지면서

4단계로 진입을 했네요 ㅠㅠ

 

시험이 끝나면 연극이랑 뮤지컬도 보고

영화도 보러 가고 싶었는데 ㅠㅠ

 

시국이 시국이고 서울에 있어도

특별한 게 없으니

그냥 빨리 짐을 정리해서

고향집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저처럼 문화생활을 못해서

갑갑하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웨이브(WAVVE)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을

추천해드리려고 합니다.

출처 :  다음 영화

 

이번 글에서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줄거리와 후기가 담겨 있습니다.

 


줄 거 리

 

에드몬드 단테스는 잘 나가는 선원입니다.

 

그는 사랑하는 메리스데스와 약혼도 하고,

선장을 약속받으며

탄탄한 미래만이 기다리는 줄 알았습니다.

출처 : 다음 영화

 

하지만 원래 아름다운 꽃이 꺾이듯

그는 같이 배에서 일을 했던 당글라스

그의 약혼녀를 짝사랑해온 몬데고가 작당하여

나폴레옹의 밀서를 전달했다는

사실을 밀고하면서

잡혀가게 됩니다.

 

단테스의 사건을 담당한 검사 빌포트

그가 무죄인 것을 알지만

나폴레옹의 밀서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고

검사라는 자신의 위치를 유지하기 위해

단테스를 악명 높은 감옥

샤프 디프에로 보냅니다.

 


 

감옥에 갇힌 단테스는

무죄를 주장하지만

그의 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그가 있했던 배의 선주는

그를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지만

몬데고, 당글라스, 빌포트 3인방에 의해

아무런 빛도 보지 못합니다.

출처 : 다음 영화

쥐구멍에도 볕이 뜰 날이 있다고

단테스는 그 곳에서 파리아 신부를 만납니다.

 

파리아 신부는 단테스에게

철학, 검술을 알려주며

단테스의 스승이자 동료로서 그를 도와주고

단테스의 이야기를 통해

누가 그를 감옥에 보냈는지를

알려줍니다.

 

하지만 이미 늙은 파리아 신부는

결국 감옥에서 죽게 되고,

그는 죽는 길에 단테스에게

금은보화가 묻혀 있는 길을 알려주며,

자신의 시체로 위장해

감옥에서 벗어나라고 합니다.

 


 

그렇게 감옥을 벗어난 단테스는

파리아 신부가 말한 곳에서 보물들을

찾고 몬테크리스토 백작이라는 가명으로

살면서 자신을 감옥에 보냈던 사람들에게

복수를 다짐합니다.

 

하지만 14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많은 것을 바꾸었습니다.

 

아버지는 자신을 그리워하다가 돌아가셨고,

 

약혼녀 메르세데스는 친구 몬데고와

결혼을 하여 아들 알버트를 데리고 있었습니다.

 

검사 빌포트는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검사가 되어 있었고,

 

당글라스는 선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감옥에 보낸 그들은 물론

자신을 버린 메르세데스에게도

복수를 다짐하며 파티를 열고

그들을 초대합니다.

 

하지만 그는 그 곳에서 아직도

자신과의 약혼반지를 차고 있는

메르세데스를 보고 그녀는 용서하지만

자신을 짓밟고 성공한 3인방에게는

복수를 합니다.

출처 : 다음영화

 

좋은 주식회사를 차린다는 거짓말로

당글라스를 파산시키고,

검은돈을 받은 빌포트를 사형시키고,

몬데고를 밑바닥으로 떨어뜨립니다.

 

그렇게 그의 복수는 성공하지만

 

자신의 집을 망하게 한

단테스를 용서할 수 없었던

알버트는 단테스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메르세데스가 사실 알버트가

단테스의 아들임을 밝히고

이들은 화해하며 끝이 납니다.

 


좋 았 던   점 

 

1. 뮤지컬 무대

 

먼저, 제가 이 작품을 추천한 이유는

대부분 뮤지컬 영화라고 하면

레미제라블, 시카고, 라라랜드처럼

일반적인 영화에 뮤지컬처럼

음악을 넣는 방식을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실제 무대에서 연기하는 모습들을

촬영한 작품이기에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을 찾아가지 못한

뮤지컬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2. 귀에서 떠나지 않는 뮤지컬 넘버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많은 넘버들이 있습니다.

 

저는 그중 5번 '역사는 승리자의 것'과

16번 '그렇게들 말하던데요.'가 너무 좋아서

벌써 며칠째 듣고 있습니다.

 

이 두 노래는 유튜브를 통해서도 볼 수 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들어주세요 ㅠㅠ

(유튜브 영상은 글 하단에 있습니다.)

 


 

아 쉬 운   점

 

1. 복수하는 장면

 

저는 원작 소설을 보지 못해서 솔직히

복수가 너무 쉽게 행해진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단테스가 감옥에 갇힌 중의 이야기에 비해

복수가 너무 빨리 끝난 거 같아서

잔인한 피의 복수극에 절여져 있는

저에게는 아쉬움이 느껴졌었습니다.

 


후  기

 

소설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알렉상드르 뒤마가 1845년 썼습니다.

 

이 책은 작가 특유의 웅대한 구상,

파란만장한 장면 전개 등

모범적인 대중소설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지금 보면 약간 무협지 같은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의 배신으로 위기에 빠진 주인공이

기연을 만나 성장하여

친구에게 복수를 한다는 이야기는

우리에게 친숙할 수밖에 없는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처음 줄거리를 볼 때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줄거리가 노래들과 어우러지면서

무대를 가득 채우는 웅장함은

정말 코로나 때문에 가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이었습니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백작"에 대한 저의 평가는

결국 뮤지컬 한 번 보지 못하고 내려가

슬픈 지방러를 달래주는 작품

입니다.

+

몬테크리스토 백작 : 더 라이브는

WAVVE(웨이브)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올해 2021년 초까지 진행했던

몬테크리스토 백작 내한 10주년 공연에서는

엄기준 님, 카이 님, 신성록 님,

옥주현 님, 이지혜 님, 린아님까지

연기를 하셨었습니다.

 

현재 서비스 중인 몬테크리스토 백작은

카이 님이 연기해주셨습니다.

 

다음에 기회 되면 꼭 보러 가겠습니다 ㅠㅠ

 

+++

 

5번 넘버 "역사는 승리자의 것"

 

 

 

 

16번 넘버 "그렇게들 말하던데요"

 

 

 

코로나로 힘드신 모든 문화사업 관련 자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출처

 

몬테크리스토백작

프랑스의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장편소설. 1845년 작. 왕정복고 시대, 장차 선장이 될 예정에 있는 젊은 선원 에드몽 단테스는 사랑하는 약혼녀 메르세데스와의 결혼을 목전에 두고 악당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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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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