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천] 돈이 강할까 아니면 법이 강할까? 넷플릭스 미드 '빌리언스' 후기

 

 

 

돈이 강할까 아니면 법이 강할까?

 

미드 빌리언스는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바비 액슬로드와

뉴욕 연방검사장인 척 로즈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빌리언스 포스터

 

이 드라마는 단순히 영웅과 악당의 대결을 다룬 드라마가 아닙니다.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두 사람이 싸우는 드라마입니다.

 

검사장 척과 억만장자 바비

 

바비는 소방관이나 경찰관 단체에 많은 기부를 하지만

9.11 테러 당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죽거나 다쳐갈 때  항공기 주식을 공매도를 하거나

자신의 이득을 위해 뇌물, 언론 조작, 내부자 거래 등의 행위를 하는

 '돈'이라는 욕망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척은 뉴욕 연방검사 장로 정의를 추구하지만,

기소 확정할 수 있는 증거가 없는 사건은 맡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범죄를 저지른 사람과 협상을 하기도 하는 인물로

주지사가 되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이며

'권력'이라는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가 바비를 잡고 싶어 하는 이유도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라고 말은 하지만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 이기도 합니다.

 

이 드라마는 누가 정의인지 그리고 악인지에 구분 없이

서로 상대방을 무너뜨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잠시 손을 잡기도 하는 드라마로

 느와르 장르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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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포인트

 

1.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두 천재의 두뇌싸움

빌리언스 포스터

 

바비와 척은 서로가 어떻게 하면 상대를 무너뜨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합니다.

언론에 자료 유출, 해결사를 통한 뒷조사, 투자를 망하게 하고 함정을 파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전략들을 통해 상대를 정신없이 공격합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서로를 자신의 적수로 인정하면서

폭력적인 수단은 사용하지 않고 오직 두뇌싸움만을 하기에

그들이 펼치는 전략과 이에 대해 우리가 생각한 것을

뒤엎는 반전들을 신경 쓰시면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상담가 웬디 로즈

상담가 웬디로즈

둘 사이에 있는 웬디 로즈

 

척의 와이프이자 바비의 오랜 동료로 비교적 선에 가까운 인물로,

자신만의 정의가 있고 이를 지켜나가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두 남자 사이에서 항상 상처를 받는 인물로 이 드라마에서 가장 힘든 인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러 고난을 극복해내는 과정에서

그녀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

이 드라마에서 가장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극 중 표현 중에서는 그녀를 천부적인 암살자라고도 합니다.

상담가인 그녀는 사람들을 다독이며

그들에게 자신감을 주거나 심적 고통을 덜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사람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조종하기도 하는 능력을 보여주며

나중에는 그녀조차 선인지 아니면 악인지 판단을 못 하게 됩니다.

 

3. 부자들의 생활

 

바비는 헤지펀드를 운영하는 부자로

극 중 표현에 따라 EU 1년 치 예산만큼의 돈을 굴린다고 합니다.

 

그 정도의 부자이기에 그는 대저택에 살면서

전용기를 타고 그가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가며

수영장, 전문 요리사 등 우리가 상상하는 부자들의 생활을 보여줍니다.

바비의 저택

 

그가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할 때는 저 사람이 말하는 돈이 한화로 얼마지?

라는 의문이 들면서 환율 계산기를 돌리기도 했습니다.

 

그런 부자들의 생활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4. 우리나라와 관련된 내용

 

드라마를 집중해서 보다 보면

갑자기 어? 하면서 우리나라와 관련된 것들이 보입니다.

 

비빔밥을 먹는 장면이라거나

극 중 재미교포인 직원의 모습을 보면서

재미를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빔밥 식사 장면과 댄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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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현재 빌리언스는 시즌 5까지 제작되었으며,

시즌 6 제작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시즌을 거듭하면서 다양한 인물들이 출연하고 그들로 인해 생기는

여러 사건들을 볼 수 있어 저는 매화마다 흥미롭게 보았던 것 같습니다.

 

돈을 추구하는 인물과 권력을 추구하는 인물 중

누가 이길지 궁금하시다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빌리언스를 시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소 19금 장면이 포함되어 있기에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시청하기 어렵습니다

(채찍, 촛농... 그런 거입니다. 1화를 시작하자마자 나오는데 그건 척의 개인 취향입니다).

 

드라마 빌리언스에 대한 저의 평가는

 집에서 맥주마시며 혼자 보는 드라마입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raEUMLL-ZI

빌리언스 공식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