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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영화와 드라마

[드라마 추천] 즐겁게 사건들을 해결하는 넷플릭스 미드 '브루클린 나인나인' 후기

by 바쁜 한량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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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나인나인 포스터

 

어째서 범죄수사극은 항상 진지해야 할까요?

어릴 적 저는 가제트 형사를 좋아했습니다.

가제트 형사가 다루는 사건들은 무척이나
중요하고 규모가 큰 사건들이지만

항상 그는 웃으며 그 사건들을 해결하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CSI 이후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사건들을 풀어내는 형사와 경찰들은

웃음기 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것만
다루는 드라마나 영화가 유행이 되었고

범죄수사극을 보면서 웃을 일이 없어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브루클린 나인나인

항상 무거운 사건들을  유쾌하게  해결합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미국 드라마로 NYPD99관할서에 새로운 서장이 취임한 이후
생기는 일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입니다.

현재넷플릭스에서는 시즌 6까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시즌 8까지 제작되고 있는 인기 드라마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브루클린 나인나인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제가 생각하는 드라마의 시청 포인트를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

 

1. 제이크 페랄타

 

제이크 페랄타

 

남자 주인공인 제이크 페랄타는 검거능력은 뛰어나지만

돈 관리 못해, 정리도 못해, 항상 장난을 치지만

주변 사람을 잘 챙기는 인물입니다.

 

2. 에이미 산티아고

 

에이미 산티아고

 

반면, 에이미 산티아고는 모범생으로 항상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뛰어난 형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실적과 관련해서 제이크와 경쟁하기도 하며, 가끔 제이크를 따라 하는 행동들이 무척이나 사랑스럽습니다.

 

3. 지나 리네티

 

 

 

누구나 꿈꾸는 직장생활이 있을 것입니다.

만약 누가 저에게 어떤 직장생활을 하고 싶냐고 물으면 저는 지나 같은 직장인이 되고 싶다고 할 것입니다.

지나는 항상 자기 마음대로 하는 인물이지만
얄밉지 않습니다.

엉뚱하지만 돈 관리도 잘하는
은근히 실속있는 인물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사건에 막혔을 때,
의외의 해결책을 제시해주기에
존중을 받기도 하는 인물입니다.

저는 지나를 보면서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그녀는 직장인들이 꿈꾸는
직장생활을 하는 인물입니다.

 

4. 찰스 보일

 

 

 

찰스는 제이크의 베스트 프랜드로

우리 주변에서도 가끔 보이는 호구 같지만
싫어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다른 사람들을 잘 믿고, 자신이 당하면서도
그게 당한 건지도 모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항상 밝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희생할 줄도 아는 사람입니다. 

 

5. 레이몬드 홀트

 

 

새로 부임한 서장인 레이몬드 홀트는
흑인과 게이라는 이유로

과거 경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었고

그렇기에 항상 원리 원칙을 지키는 것이
몸에 배어있는 인물입니다.

또한, 그는 감정표현이 서툴어 항상 무표정이지만

자신은 웃고 있다고 말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시청 포인트

 

1. 시즌마다 이어지는 이야기

 

할로윈 이야기와 폰티악 강도

 

브루클린 나인나인은 매 시즌마다
이어지는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존재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내용인 할로윈과 폰티악 강도입니다.

할로윈 이야기는 할로윈때마다 진행되는
누가 최고의 경찰인가? 대회입니다.

왕관이나 벨트를 할로윈이 끝나는 순간
가지고 있으면 우승하는 대회로

모두들 진지하지만 그런 분위기가
웃음을 유발
하고 항상 새로운 반전을 보여줍니다.

폰티악 강도는 제이크와 성격이 매우 잘 맞는 소울메이트이지만

범죄자로 제이크를 골탕 먹이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는 인물로

매 시즌마다 1번씩 밖에 나오지 않지만

시즌이 끝나는 순간 매우 강하게 기억에 남는 인물입니다.

 

2. 우리가 겪는 문제들

이 드라마는 범죄수사극이라기보다는
시트콤 장르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각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문제점들도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주로 가족, 친구, 연인과의 문제로
우리들 주변에서 흔한 문제들입니다.

드라마에서는 그런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지켜보면서

나는 어떻게 해결했었는지를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는 시청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3. 정통 코미디

코미디는 주로 몸으로 웃기는 코미디와
말장난으로 웃기는 코미디가 있습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은 이 둘을 모두 활용하는 코미디로 종합적인 웃음을 안겨줍니다.

 


마치며

 

코로나 19 때문인지 요새 저의 생활 때문인지 최근에는 마음 편안히 웃은 일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런 게 저만 그런 것은 아니고
모두가 겪고 있을 일이라고 생각하여

이 드라마를 추천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모두 코로나로 인해 고생하였고 힘들었습니다.

 

이제 백신이 나오고 이 사태가 끝날 수도 있다지만

오히려 이 이후가 더 힘들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럴수록 웃을 일이 필요하다고 느껴져

이 드라마를 추천했습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처럼 모두가 이 힘든 상황을 웃으며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에 대한 저의 평가는

웃을 수 있게 해주는 드라마입니다.

 


 

브루클린 나인나인 예고편

 

브루클린 나인나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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