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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영화와 드라마

[영화 추천] 아름다운 꽃에는 벌들이 꼬이는 법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후기

by 바쁜 한량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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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ISLAND 노래 중에

'남자의 첫사랑은 무덤까지 간다'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누구나 첫사랑을 가지고 있고,

가끔은 추억 속 첫사랑을 돌아보고

그 또는 그녀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해하고는 합니다.

 

이번에 제가 소개해드리려는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고등학교 시절 첫사랑 메리를 잊지 못한

테드가 메리를 찾으며 생기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줄거리, 시청 포인트, 후기가

담겨있습니다.


줄 거 리

 

평범한 남자 테드(벤 스틸러 배우)는 17살 때,

우연히 학교의 퀸카인 메리(카메론 디아즈 배우)의

자폐증을 앓고 있는 오빠를 도와주게 됩니다.

 

둘은 이 계기로 친해지게 되고,

테드와 메리는 함께 졸업파티에

참석하기로 약속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졸업파티에 메리를 에스코트하려 간

테드는 그것이 바지 지퍼에 끼는

대형사고를 겪게 되고....

그것이 바지 지퍼에 낀 테드..

 

메리가 플로리다로 이사하게 되면서

이 둘의 로맨스는 끝이 나게 됩니다.

 


 

13년이 지난 후,

30살이 된 테드는 아직도 메리가

가끔 생각이 나서 정신과 상담을 받기도 합니다.

 

그는 친구 돔의 추천으로

사립탐정 팻(맥 딜런 배우)에게 부탁하여

메리의 근황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1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메리는 여전히 아름다웠고,

성공한 의사였습니다.

 

그녀는 주변 사람들도 챙겨주는 것은 물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는 착한 사람이었고

그야말로 만인의 이상형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쫓던 팻은

그녀를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좋아지게 되고

 

테드에게 그녀가 지금은 애가 넷이나 딸린 미혼모에

110kg의 휠체어를 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지만

그런 충격적인 소식에도 테드는 메리를 만나

도움을 주겠다고 합니다.

 

그런 테드를 팻은 거짓말들로 둘러대며 보내고

자신은 메리가 있는 마이애미로 갑니다.

 

며칠에 시간이 지난 후, 테드는 우연히

고등학교 동창에게서 메리의 진짜 근황에

대해 듣게 되고 테드도 메리를 만나러 마이애미로 떠납니다.

그 길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테드는 게이로 오해받기도 하고,

살인범으로 오해받아 구금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테드가 시간을 허비하는 동안

팻은 메리의 이상형의 모습으로 다가가

그녀를 속이면서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그런 팻도 다른 스토커 터커의 방해로

메리와 멀어지게 되고, 때마침

도착한 테드와 메리는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둘이 행복한 데이트를 마치고

얼마 후,

한 익명의 편지를 통해

메리는 테드가 사립탐정을 고용해

자신의 뒷조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게 됩니다.

 

모두의 이상형인 메리의

로맨스는 어떻게 될까요?


시청 포인트

 

1. 스타들의 과거 모습

 

저는 오래된 영화를 보면

스타들의 과거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좋습니다.

 

이 영화는 1998년 개봉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미녀 삼총사의 카메론 디아즈,

박물관이 살아있다의 벤 스틸러,

살인마 잭의 집의 맷 딜런이 

출연하여 이들의 20세기 리즈시절을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카메론 디아즈 님은 아름다우셨고,

맷 딜런 님은 멋있었습니다.

벤 스틸러 님은 안 늙으셨네요...

 

2. 반전들

 

이 작품은 반전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터커만 해도 메리에게는

하버드대 출신 건축가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피자 배달부였습니다.

 

이와 같이 이 작품을 보면 많은 남자들이

메리를 좋아하고, 그녀를 속이면서까지

그녀에게 다가가려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순수한 메리가

상처를 받는 모습은 안타깝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놀라움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마지막에는 정말

상상도 못 한 반전이 있었습니다.

 


후 기

 

냉정하게 말을 해서

이 영화는 로맨스적인 요소는 부족합니다.

 

그나마 후반으로 넘어갈 때,

테드와 메리가 데이트하는 장면이

제일 로맨틱했습니다.

 

그렇기에 만약 로맨스를 기대하고

이 영화를 보신다면 실망하실 겁니다.

 

이 영화는 코미디 영화로 생각하시고

아무 생각 없이 웃으며 볼 수 있는 영화로

접근하시고 킬링타임용으로 적합한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저의 평가는

첫사랑은 기억에 살게 두자..

입니다. 

 

그리고 메리가 불쌍하네요..

아름다운 꽃인데 이상한 벌레들만 꼬이다니..

 


+

 

이 영화에서 이렇게 웃기게 표현했다고 해서

스토킹과 사기 연애는 로맨스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스토킹에 대한 피해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사랑과 스토킹은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기연애 혹은 사기결혼은

그냥 사기일 뿐입니다.

 

사랑과 이들을 구분해주세요...

 

영화와 현실은 구분하셔야 됩니다.

영화는 상상이라는 몸에

현실처럼 보이도록 옷을 입힌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ㅎㅎㅎ

 

 

++

영화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는

현재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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