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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영화와 드라마

[영화 추천] 개미들은 항상 조심하고 경계해라 '작전' 후기

by 바쁜 한량 2021.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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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부터 뉴스에서 항상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

'동학개미운동'

동학개미운동은 2020년 코로나 19 확산 사태의

장기화로 주식 시장에서 등장한 신조어로,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기관과 외국인에 맞서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인 상황을 1894년 반외세 운동인

'동학농민운동'에 빗댄 표현을 의미합니다

(출처 : 네이버 사전).

 

지금 코스피가 못 넘을 줄 알았던 3,000을 넘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에는 하루에 주식계좌가 10만 개가 만들어지면서

지금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을 하는 사람들도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근 개미운동과 부동산 시장이

기존의 투자활동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연령층의 투자시장에 참가하는 정도의

적극성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친구들과 만나면 항상 나오는 이야기가

주식, 부동산입니다. 하지만 막상 그 중

주식, 부동산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주변 사람이 추천했다거나

다른 사람이 이걸로 돈 벌었다더라,

아니면 지금 아니면 못 살 거 같아

라는 생각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열기와 광기가 가득 찬 시장에서

'공매도'라는 이슈가 사람들이 열띤

토론을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공매도'를 경계하는 사람들은 기관이나 세력에서

펼치는 '작전'이 야기할 피해로 인해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측과

 

또, 반대로 공매도를 통해 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외국 자본 유입이 된다며 찬성하는 측이

마찰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기에

작전세력들은 어떻게 주식시장에서 장난을 치냐

하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 '작전'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해당 글에서는 작전의 대략적인 줄거리와

명장면, 후기가 적혀있습니다.

 

 


줄 거 리

 

주인공 강현수(박용하 배우님)는 연극판을 전전하는 찌질한 인생을 살고 있다가

'닷컴 버블'로 인한 주식 시장에 버블이 생기게 되고

현수는 결국 한 선배의 추천으로 주식투자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닷컴 버블은 끝이 나고 선배는 날라버리고

현수는 순식간에 신용불량자가 됩니다.

 

이후, 주식시장에 대해 공부를 한 현수는 작전주 하나를 추적해

작전세력을 이용하여 이익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그에게 당한 작전세력은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 배우님)가

운영하던 곳이었고 그들은 자신들의 작전을 망친 현수를 납치하지만

그의 남다른 차트분석능력을 인정하고

자신들의 작전에 참가시킵니다.

 

 

작전의 내용은 부실한 건설회사 대산토건을 통해

개미들이 가장 혹하기 쉬운 아이템인

환경 기술을 이용하여 수질 개선 박테리아 연구를

하는 기업에 투자하여 주가를 높인 뒤

개미들에게 던지는 것입니다.

 

작전을 펼칠 멤버는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

증권 중개인이며 브레인인 조민형

막대한 자본을 관리하는 유서연

차트 담당 강현수

검은 머리 외국인 브라인언 최

대산토건의 대주주까지

실패할 수 없는 멤버를 모았습니다.

 

이 화려한 작전도 만들어졌고

이를 운영할 팀도 짜졌습니다.

 

과연 이 작전은 어떻게 될까요?

 


명 장 면

 

이 영화는 명장면이 너무 많아서

명장면이라고 생각되는 장면들을 추천드리겠습니다.

 

1. 폭탄주 씬

 

작전 속 폭탄주 씬

 

작전이라는 행동을 가장 쉽게 설명한 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3팀이 서로 주식을 돌려가며 매도, 매수하여

서로 주가를 조작하고 개미들에게 던지는 방법을

폭탄주를 통해 쉽게 설명은 장면으로

결국 작전에 당해 피해를 보는 것은 

개미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2. 개미를 무시하는 세력들

 

"누가 주식 사라고 등 떠밀었냐?

주식은 전쟁이야, 미사일 오고 가는

전쟁터에 딱총 하나 들고 뛰어들겠다는데 누가 말려?"

 

작전세력의 브레인 역할인 조민형(김무열 배우님)이 한 말입니다.

 

주식으로 작전을 펼치는 세력들의 생각을 알 수 있는

명대사였다고 생각합니다.

 


후  기

 

이 영화를 보고 솔직히 제가 느낀 점은

솔직히 절망입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정보력도, 자본력도,

인적 네트워크도 모든 면에서 부족합니다.

 

어쩌면 조민형의 말대로

 딱총 하나 들고 전쟁터로 나가는 개미들이

멍청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항상 전문가들이 말하는 것처럼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동안은 그냥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해야지 해야지 생각만 했는데

'작전'을 보면서 진짜 투자를 하기 전에는

진짜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에서 결국 승자는 개미인 현수입니다.

이 영화가 말하는 것도

개미들이 공부를 한다면

작전에 당하지 않을 수 있다.

인 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한 저의 평가는

개미들이 투자를 하기 전에

한 번 봐야 할 영화

입니다.

 

 

+

저도 마산창투처럼 슈퍼개미 되고 싶어요....

 

"OK, 리뷰는 여기까지"

 

 


자료 출처 : 

news.mt.co.kr/mtview.php?no=20210125081317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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