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추천] 애월 바다가 보이는 풍경 + 넓은 정원 그리고 빵과 커피 이정도면 완벽한데? "애월전분공장" 후기

 

제주도민으로서 당당하게 말하는데

제주도는 카페가 너무 많습니다.

 

특히 제가 사는 애월에는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요.

 

도민인 저도 못 가본 카페들이

많은데 놀러오신 분들은

거의 못 가보시겠죠.

 

그래서 나름 카페를 좋아하는 카페 마니아인

제가 앞으로 제주도에 있는 카페들 중

한번쯤 가보셨으면 하는 곳들을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 추천해드릴 카페는

"애월전분공장"입니다.

 

이번 글은 제가 카페를 다녀오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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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은 점

 

1. 넓은 공간

 

한 번쯤 유명하다는 카페에 갔다가

자리가 없어서 돌아 나오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애월전분공장은 다른 카페들과 비교하면

압도적인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 앞에는 분수가 있을 정도로

넓은 정원이 존재하고

카페 내부 역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어

언제 가시더라도 자리가 있을까

걱정하시는 일은 없으실 것 같습니다.

 

(내부를 찍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카페 자체가 가지고 있는 주차장도

매우 넓고, 또 주변에도 주차할 곳이 많아

주차걱정은 없으실 겁니다.

 

카페가 넓어 애완견과 함께 오거나

유모차를 끌고 아이들이랑 시간을 보내기에도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2.  탁 트인 오션뷰

 

아무래도 제주도에서 해안도로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를 가는 이유는

맛도 있겠지만 멋있는 뷰가 중요해서

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애월전분공장은 애월 해안도로

앞에 위치해 있어

제주도의 바다를 잘 보실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정원에서 강아지를 산책시키시는 분과 오션뷰

 

3. 공장을 활용한 인테리어

 

제가 기억하는 이곳은

폐공장이 있던 부지였습니다.

 

저랑 친구가 이 카페를 가게 된 이유도

폐공장부지가 바뀐 것 같아

놀라서 한 번 가보자고 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가게 안을 들어가 보면

과거 공장에서 사용했던 물건들을 활용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공장 자재를 이용한 것 같은 소품들

 

테이블의 기둥, 의자, 천장까지

그런 소품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외에는

다른 폐공장 잔해에 그라피티를 그려 넣어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

포토존으로 사용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빵과 음료

 

요새는 카페에서 음료만 팔지 않죠.

애월 전분공장 카페는 다양한 음료는 물론

케이크와 빵도 판매하고 있으니

바다를 보면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당근케이크를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뉴판과 사용하는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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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던 점

 

솔직히 커피가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보다는 연했습니다. 

 

그래서 약간 커피를 마시기보다는

주변을 구경하는데 시간을 다 쓴 것 같네요.

 

혹시나 저처럼 진하게 마시는 분은

미리 샷을 추가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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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기

 

뭐.. 커피가 제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기에

전체적으로 만족하는 카페였습니다.

 

빵은 맛있었고,

바다를 볼 수 있는 풍경과

구석구석 보이는 인테리어적 센스들이

눈에 들어오는 카페였습니다.

 

혹시나 제주도 애월 해안도로를

다니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러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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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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