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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기업분석

[기업분석]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과 미래의 월트디즈니

by 바쁜 한량 2021.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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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트 디즈니 >

 

디즈니사는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회사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 제공 업체입니다.

월트 디즈니사는 월트 디즈니와 로이 디즈니 형제가 설립한 이후, 1993년 미라맥스, ABC, ESPN 등의 인수와 2006년 픽사, 2009년 마블을 인수하는 등 거대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사업분야로는 놀이공원, 스튜디오 엔터, 미디어 네트워크, 소비자 제품 등의 사업분야로 구분됩니다.

다음 사진으로 알 수 있듯이 디즈니의 주 수입원은 테마파크/캐릭터 상품이지만, 2020년 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못해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에는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미국 테마파크 직원 2만 8천명을 정리해고하는 등 테마파크 운영에 어려움이 있으며, 테마파크 사업부 회장은 "우리는 테마파크 부분 등에서 인력 감축을 시작하기로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도하였습니다.

 

디즈니 홈페이지 : https://www.yna.co.kr/view/AKR20200930024200075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영화 시장이 정체되고 이에 영화를 개봉하지 못하면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마블 영화 같은 경우 작년 한 해동안 한 편도 개봉을 하지 못하였기에 마블의 팬인 저로서는 많이 아쉬운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기를 극복하고 디즈니의 떨어지는 주가를 버틸 수 있게 해 준 것이 디즈니 플러스입니다.

 

< 디즈니 플러스 >

 

이런 어려움 속에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디즈니 플러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외출을 못하면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 역시 배경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은 디즈니의 동영상 스트리밍 시장 장악력을 높이 사고 있습니다. 디즈니는 '어벤저스'로 대표되는 마블,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유한 루카스 필름, 애니메이션 명가 픽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또한 20세기 폭스와의 합병으로 '타이타닉', '아바타' 같은 대작과 '심슨가족' 같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으며, 파급력 있는 세계관을 다량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넷플릭스가 아직 이렇다 할 세계관이 없이 플랫폼만 장악한 것과는 비교됩니다.

 

지난 12월 디즈니 플러스 총 가입자 수는 8680만 명으로, 레베카 캠벨 디즈니 소비자 직접 판매(D2C) 부문 대표는 "레베카 캠벨 디즈니 소비자 직접 판매(D2C) 부문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가입자 수는 디즈니 플러스 8680만 명, 디즈니 산하 OTT 훌루(Hulu) 3880만 명, ESPN플러스 1150만 명"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사실은 로젠 플랫 증권 분석가 베르니 맥터난에 따르면 디즈니 플러스의 구속자들의 29%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독 해지하고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했다고 답하였으며, 9%만이 넷플릭스와 같이 구독하고 있다고 한 것입니다. 즉, 디즈니 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만큼 넷플릭스의 가입자들이 해지하는 비중이 높고 이는 가장 큰 경쟁사인 넷플릭스에 그만큼의 타격을 입힌다는 것입니다.

 

플랫폼 사업은 가입자가 많은 만큼 많은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으며, 이는 다시 가입자들에게 만족을 제공합니다. 결국 승자가 독식하는 구조로 1등만이 살아남는 플랫폼 시장에서 과연 넷플릭스가 디즈니 플러스를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습니다.

 

넷플릭스와 비교되는 디즈니 플러스의 강점은

1.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 디즈니만의 캐릭터와 세계관

 

디즈니 자체가 콘텐츠 공룡이라고 불릴 만큼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기업이기에 그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현재 화재를 끌고 완다 비전과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그들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들이 나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겨울왕국 안 나와 라푼젤의 라푼젤이 같이 여행을 떠나는 애니메이션 드라마를 제작한다는 방식으로 기존의 캐릭터들과 세계관들을 활용한 그들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것 같습니다.

 

2. 자매회사들과의 결합 상품 : Hulu, ESPN과의 결합 시 이용료 할인과 같은 상품 제공

 

이미 디즈니 회사들 중에서는 Hulu와 ESPN에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들이 제공될 것입니다. 이는 기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가족 중심 콘텐츠 :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콘텐츠

 

넷플릭스는 초기 사용자들을 자극하기 위해 기묘한 이야기, 킹덤과 같은 다소 폭력성, 선정성을 가진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제공해 왔습니다.(물론, 가족과 같이 볼 수 있는 시트콤과 같은 콘텐츠도 많이 있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기묘한 이야기

 

하지만 이에 반해 디즈니 플러스의 뿌리인 디즈니 회사가 아이들의 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 기업이기 때문에 비교적 비폭력적이고, 비자극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러한 콘텐츠는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보다 쉽게 가입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이는 코로나 이후, 과거와는 달리 집에서 생활할 시간이 많아질 사람들에게는 가족과 같이 볼 수 있느냐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마치며 >

월트 디즈니 주가 현황

 

 월트 디즈니의 주식은 코로나 19 발병 이후, 큰 하락을 겪은 후 지속적으로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테마파크와 영화시장의 위기로 매출은 하락하고 있지만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앞으로 지속적인 현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마파크와 영화는 흥행에 따른 시장 외적 요인으로 인해 매출에 영향을 크게 미치며, 안정적이지 않기에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든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가지게 된 월트 디즈니는 보다 공격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으며, 이는 안정된 보급로를 확보하고 전쟁을 나가는 정예병들과 마찬가지로 추후 다양한 싸움에서 이길 수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즈니 플러스' 내년 한국 온다.

https://www.ajunews.com/view/20201211111449596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즈니플러스' 내년 한국 온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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